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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형제봉, 비로봉, 시루봉 (3봉) 본문
도입
2021.02.20,
친구 입사 기념으로 등산가자고 꼬드겨서 시작한 광교산 등산!ㅋㅋㅋㅋ입사 기념은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 사실 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제안이였다. 운이 좋게도, 이날 딱 추운 날씨가 막 벗겨진 때라,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다!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덤... 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일이 벌어 질지 몰랐었다...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준비물
- 바람막이
- 가방
- 무릎보호대 (zamst EK-3, 하지만, 있는 줄 까먹고 착용 X)
- 김밥과 음료수 (중간에 참치김밥에서 물이 줄줄 나와서 가방이 조금 더러워짐)
- 등산화
- 스틱
- 휴지 or 물티슈
코스
광교공원 공영주차장 - 형제봉(448) - 비로봉(490) - 시루봉(광교산,582) - 광교산등산안내소 (총 3시간, 13:00~16:00)
어느 블로그에서 이게 가장 대중적인 코스라고 알려주었다...하지만 등산하는 내내 이게 대중적인 코스....? 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어 갔다. 쉽지 않았다. E지점인 광교산등산안내소에서 광교산까지만 등산하는 코스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3봉 중 광교산이 제일, 형제봉이 다음, 비로봉 순으로 좋았다.
추가적으로, 이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았다. 또한, 차량도 많았어서 공영주차장이 만차였고, 생각보다 도로가 비좁아서 운전하기 빡빡했다.
형제봉 (448m)
공영 주차장 쪽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정비를 한 다음, 형제봉으로 출발했다. 전체적인 코스는 트래킹 코스도 중간중간 있고, 어렵지는 않았다. 같이 갔던 친구가 예전에 광교산을 한번 간적이 있다고 했는데, 이 길로 가본적은 없다고 하였다. 알고보니 그친구는 안내소에서 광교산 찍는 코스였었다. 그래서 둘 다 길은 모르지만, 사람들따라서 가면 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올랐다.
형제봉의 전경은 정말 볼만했다! 날이 조금 흐린 듯 보였지만, 탁 트인 전경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인상적인게, 형제봉 올라가는 바로 아래에 암벽등반 비슷하게 밧줄 하나로 암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옆에 계단으로 가는 길도 있어서 만약에 암벽등반이 조금 겁난다 하면 계단으로 가면 된다. 하지만, 나는 못 참지ㅎㅎ
비로봉 (490m)
음...광교산을 가기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가야하는? 물론 작정하면 형제봉에서 광교산으로 갈 수 있는데, 갈림길에서 비로봉이 1.2 km 밖에 안된다고 쓰여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싶다 ㅎㅎ이왕 지나가는거 비로봉도 봐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비로봉을 찍었다.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비로봉에는 정자가 하나 있다! 정말 뜬금없었지만, 휴식을 원했던 나로써 정자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반가움이였다. 중간중간 이날 새벽에 비가 잠깐 와서 그런지 땅이 젖어 있었다. 신발에 진흙 뭍히기 싫은 마음으로 조심조심 올랐다. 형제봉에서 비로봉 가는길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길이 아닌...롤러코스터 타듯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것이라, 힘들었다. 내려가면서 드는 생각은 내려간만큼 올라가야한다는 것...후
시루봉 (광교산, 582m)
드디어 광교산! 형제봉에서 부터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다 보니, 올라서도 기진맥진 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에 열심히 사진 찍는 나...ㅋㅋㅋ친구도 정상에 다다를 때즘, 이곳에 왔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지...결국 3봉을 다 섭렵하고, 장난 삼아 '백운산도 가야지' 했다가 친구한테 잔소리를 들었다. 내려가는 길에 휴식하는 곳에서 김밥을 먹은 뒤 광교산등산안내소로 내려갔다.
광교산등산안내소
산정상으로 가는 길이 참 많은 것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만약 올라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야 한다면, 아마 난 주저 앉았을 지도 모른다. 다행히 조금 쉬운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는 것. 정상에 올라온 등산객에게 물어 광교산등산안내소로 내려가는 길을 알게 되었다.
내려가면서 '이 길로 왔으면 편했겠다' 생각도 들었지만, 3봉을 한번에 등산을 했다는 점이 정말 뿌듯했다. 다음에는 등산안내소로 오는 걸로ㅎㅎ13번 버스가 안내소에서 부터 공영주차장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서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아무것도 못했다는...슬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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