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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6th] 포천 명성산(922m) 삼각봉 억새 바람 길 본문
2021.10.10 BAC 6번째 도전, 명성산 우중산행!
전날 날씨를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명성산 등반 계획을 세웠다. 10월이면 억새축제가 열리는 만큼 억새가 무수히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날 비가 엄청 왔다. 비의 굵기는 크기 않았는데, 부슬부슬하게 자주 많이 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오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서, 비오는 나름의 낭만을 즐기면서 산행을 했다.
준비물
- 바람막이
- 레깅스
- 등산양말
- 등산화
- 가방
- 물티슈
- 물
- 이온음료
- 약간의 음식
- 등산스틱 ( 많이 안썼다. )
- 우비 ( 당일 비가 많이 왔다... )
코스
상동주차장에 주차 후,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꽃군락지 - 팔각정 - 삼각봉 - 명성산 - 회귀
낭만닥터 촬영지인 돌담병원은 스킵!
상동주차장
집에서 포천 산정호수 근처의 주차장까지 2시간 걸렸다. 오는 길에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돌아가야하나 걱정했는데, 차차 줄어드는게 보여서 우비입고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주말은 주차장이 거의 풀이다...주차장 규모가 큰데도 자리 찾는다고 3~4바퀴를 돌았다.
초입 - 비선폭포 - 등룡폭포
초입에서 비선폭포까지는 정말 금방이다. 처음에는 폭포인줄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 비가 사알짝 그쳐서인지 전체적인 풍경이 좋았다. 비 냄새와 산새 지저귀는 소리가 더욱 산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줬다.
등룡폭포
등룡폭포에 다다랐을때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바람도 꾀 불어서 생각보다 사진을 잘 찍을 수 없었다. 하지만, 시원한 물줄기에 덩달아 신이 나서인지, 셔터를 엄청 눌렀다...
억새바람길
억새바람길까지 가는 등산객들이 매우 많았다. 비가 오는데도 일렬로 뒷사람을 따라갈 정도였다. 이 시기에 억새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안개가 가득하고 억새들은 바람에 다 누워있었다. 그리고 안개와 비 때문인지, 팔각정에서 회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삼각봉-명성산을 오를 때 거의 아무도 만나질 못했다. 한 3팀 정도만? 조금 무서운 느낌도 들었다.
팔각정 - 삼각봉
팔각정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돌아갔다. 우리도 고민을 했었는데, 지도를 보고 금방 올라갔다가 내려올 것 같아서 오르기로 결정! (하지만, 정상까지 매우 오래 걸렸다는 건 함정...) 바람도 많이 불었고 안개 때문에 주변 시야확보가 어려웠다. 그래서 인지, 올라가면서도 이길이 맞는지 계속해서 의문이 들었다. 간간히 내려오는 팀을 보면서, '잘 가고 있구나' 했다. 사실 체온도 떨어지고 이렇게 위험요소가 많을 때는 등산을 중지하는게 맞다. 하지만, 멀리서 와서인지 아쉬웠고 몇 번의 등산 경험에서 안전하게 잘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는 정상까지 무사히 찍었다! 삼각봉에 먼저 올랐는데, 원래는 아래로 조망이 엄청 좋다고 하는데, 안개 뿐이였다... (아쉽...)
명성산
삼각봉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명성산 정상이 있다. 이때 뒤에서 쫒아오던 한 팀이 있어서 같이 얘기를 하면서 올라갔다. 그래서 인지 정상에서는 같이 사진을 한 방!ㅋㅋㅋ 비 때문인지 꾀 오래 걸렸다. 팔각정에서부터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정상에서 점심을 급하게 하고 빠른 걸음으로 하산.
마무리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산행. 우중산행, 폭포, 억새 등등... 하지만, 비와 안개가 아니였다면, 더 풍족하게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첫 우중산행이였는데, 걱정한 것 보다는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총 6시간 17분에 걸친 명성산 등반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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